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　그렇게 가벼운 기분으로 맡은 이 일이었지만, 설마 이런 터무니 없는 것을 뵙게 되는 처

지가 된다는 것은, 조금도 생각하지 않았다.「하……하하하!……해, 해냈지 않았습니까! 의식

은 성공했습니다!！」　그의 근처에서는, 연두색 로브를 걸쳐 입은 블론드의 소녀가, 놀라

움에 의해서 약간 쉰 음성으로 기쁨의 소리를 높이고 있다.　조사단의 최연소 멤버이며, 마

술사 길드로부터 파견되고 있는 노라?바텔스다.　17세라고 하는 사상 최연소로 도사의 칭

호를 얻은 재녀는, 옆에 서있던 노마술사의 손을 잡아 붕붕 휘두르면서, 소환 의식의 성공

을 순진하게 기뻐하고 있다.　그러나, 게오르그는 그렇게 단순하게 기뻐해도 좋은 것인

가 의문이었다.「노라야……이건 분명 확실히 성공일지도 몰라 하지만, 서투르게 손댔다간

큰 일이 될지도 몰라」「에?」　노라가 눈을 깜빡한다.그 놀란 얼굴에, 게오르그는 「안된다

이녀석은」하고 낙담했다.　그리고, 마술사라고 하는 것보다는 산적 쪽이 닮은 흉터가 끊

임없는 얼굴을 다른 멤버에게 향한다.「잠깐 오토. 너도 뭔가 말해 줘!」후~…」　권유를 받은

신경질적인 모습의 마술사는, 자신도 출현한 거대한 도시에 압도되면서도, 어떻게든 기분을

회복해 젊은 여자 마술사에게 설명을 시작했다.「좋습니까 노라씨.그 도시의 규모, 거기에 도

시로부터 밖에 뻗어나가고 있는 정비된 가도를 봐 주세요. 저것은 아마, 어딘가의 대국의 왕

도나 뭐 그런것이에요?」　아무래도, 게오르그가 보지 않은 곳에도 주위를 기울이고 있던

것 같다.(여행에 익숙해지지 않은 도련님일까 생각했지만……꽤 대단한 것이다)　게오르그

는 꽤 감탄하고 있었다.　여기에 올 때까지, 다리가 아프다, 목이 마르다 등 불평 투성이였

으므로, 썩 좋은 평가를 해주지 않았지만. 아무래도 인도어파의 전문가답다.「규모로부터

말하자면 우리 나라의 왕도 이상의 대도시입니다. 도대체 이 나라는 얼마나의 국력을 가

지고 있는 것인가…」　오토의 안색은 나쁘다.　왕국의 방침으로는, 이 출현한 대지를 마

나와 노예의 공급원으로 하게 되어 있다.　만약 종속 마술이 효과가 있지 않으면, 이 대국

을 상대에게 전면 전쟁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.　나라의 존망이 걸려 있다고 되면, 필사

적인 몸부림의 저항을 받을 것이다.「그러나…종속 마술이 효과가 없다는 것은, 즉 이계인

은 마술의 힘이 없다는 거겠지? 거기까지 걱정하고 있을 필요가 있는 것 인가?」「당신,

민병이란 녀석을 너무 얕잡아 봅니다」　오토는 단호히 반대한다.　그는 이전, 군의 전

쟁사 연구실에 적을 두고 있었던 시기가 있다.　그리고 지금, 그의 뇌리에는 연구실에

서 배운 과거의 전쟁.　특히, 50년전의 그라고르 전쟁으로의 왕국군의 고전에 생각이 미